대한노인회 충남 천안시지회, 해바라기 봉사단과 추억 여행
대한노인회 충남 천안시지회, 해바라기 봉사단과 추억 여행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1.11.07 0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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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지회 소속 행복나눔 해바라기 봉사단이 천안노인대학 학생들에게 추억을 선물했다.
천안시지회 소속 행복나눔 해바라기 봉사단이 천안노인대학 학생들에게 추억을 선물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충남 천안시지회(지회장 유홍준) 소속 행복나눔 해바라기 봉사단(코치 윤교준)은 10월 27~28일 양일간에 걸쳐 지회부속시설인 천안노인대학(학장 김영길) 학생 90명에게 추억을 선물하는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몸도 마음도 지쳐있는 어르신들에게 옛날 교복을 입고 친구들과 함께 삼삼오오 짝을 지어 사진도 찍고 담소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추억의 사진 촬영은 백신접종을 모두 완료한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봉사단원들은 코로나 감염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킬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도했다. 

김영길 학장은 “단풍이 물든 천안의 명소 천호지 호숫가를 옛날 교복을 입고 학생들과 산책하고, 사진을 찍으며 지난 시절에 대한 회상에 젖을 수 있었다”며 “이 시간을 만들어준 봉사단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윤교준 코치는 “사진을 다 찍고난 학생들이 ‘좋은 시간 만들어 줘서 너무 고맙다’고 인사를 건넬 때 봉사단 활동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다”며 “더 많은 노인들에게 나누는 기쁨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봉사활동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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