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독감치료제 ‘페라미플루’…식약처 영유아 첫 허가 획득
GC녹십자, 독감치료제 ‘페라미플루’…식약처 영유아 첫 허가 획득
  • 윤성재 기자
  • 승인 2021.11.0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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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6개월 이상 2세 미만 투여 ‘적응증’
독감치료제 페라미플루. (사진=GC녹십자)
독감치료제 페라미플루. (사진=GC녹십자)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GC녹십자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맥 주사용 독감치료제 ‘페라미플루’의 생후 6개월 이상 2세 미만 영유아 투여 적응증을 획득했다. 국내 주사 제형의 독감치료제가 이 연령대의 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0년 출시된 ‘페라미플루’는 A형과 B형 독감 바이러스 감염증을 치료하는 항바이러스제로 이 제품은 5일간 총 10번 복용해야 하는 경구용 치료제와 달리 1회 주사만으로 독감을 치료하는 것이 특징이다. 

GC녹십자는 ‘페라미플루’의 영유아 허가가 경구 복용이 어려운 어린 나이의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GC녹십자는 제품 안전성 및 유효성을 인정받아 ‘페라미플루’를 6개월 이상의 전 연령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번 허가는 페라미플루 원료사인 바이오크리스트(BioCryst)가 미국 FDA에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 연령 확대 사용 승인을 받음에 따라 국내에서도 연이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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