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가장 우수한 지속가능경영 제약업체”
“한미약품, 가장 우수한 지속가능경영 제약업체”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1.11.05 18: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1 지속가능성지수 결과보고’ 업계 최고점 획득

상생‧고객만족‧공정 계약 관행 등 높은 점수…R&D투자 지속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지수가 제약업계 최고점을 획득하면서 2년 연속 ‘가장 우수한 지속가능경영 제약업체’ 타이틀을 유지했다. 5일 한미약품은 한국표준협회가 집계한 ‘2021년 지속가능성지수(KSI) 평가 보고’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올해 시상식에는 한미약품에서 CSR 파트를 총괄하는 박중현 상무가 수상자로 참석했다.(사진제공=한미약품)
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올해 시상식에는 한미약품에서 CSR 파트를 총괄하는 박중현 상무가 수상자로 참석했다.(사진제공=한미약품)

KSI 평가보고는 7개 핵심 주제로 분류한 40개 항목이 평가됐으며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은 51.24점으로 제약업계 최고점을 받았다. 제약업계 지수 평균은 48.04, 전 산업 부문 평균은 45.87점이었다. 한미약품은 특히 지역사회를 포함한 협력사와의 상생, 고객만족, 공정 계약 관행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미약품의 매출 중 자체 개발한 제품 비중이 90%에 이르고, 매년 매출 대비 20% 수준인 2000억원대 규모 금액을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R&D에 투자하는 등 인류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도 우수한 평가를 받은 요인이다.

이 외에도 한미약품은 △CSR 위원회 설립 △국내기업 최초 공정위 CP등급 AAA 획득(공정거래위원회) △글로벌 스탠더드경영대상 지속가능경영부문 대상(한국경영인증원) △환경·보건안전경영시스템 100% 인증(ISO 14001, ISO 45001) △R&D 투자확대 (2020년 2261억원 투자, 매출액의 21% 규모) 등을 통해 지속가능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이밖에도 한미약품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주관으로 비재무적 영역에 대한 지속가능경영시스템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인 ESG 등급에서도 2년 연속 통합 ’A’ 등급을 받기도 했다.

한미약품 우종수 대표이사는 “인간존중, 가치창조를 경영이념으로 하는 한미약품은 지속가능하면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경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단기적 이익 창출에 매달리기 보다는 인류의 삶 개선을 위한 지속가능한 윤리경영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SI는 한국표준협회가 조직의 사회적 책임 국제표준인 ‘ISO26000’을 기준으로 국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지표로, 협회는 2009년부터 2021년까지 총 13회 평가를 진행했다. 한미약품은 이 평가에서 작년에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주주, 투자자, 내부직원, 지역사회 주민, 협력업체 등 2만5000명 이상의 관계자들이 직접 선정한 제약, 철강, 상사 등 48개 산업 202개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