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 제33회 전국 한시 지상 백일장 시상식 개최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 제33회 전국 한시 지상 백일장 시상식 개최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1.11.08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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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연합회가 제33회 전국 한시지상백일장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 첫 번째줄 왼쪽에서 네 번째 양재경 회장, 다섯 번째 장원 유덕선씨.
경북연합회가 제33회 전국 한시지상백일장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 첫 번째줄 왼쪽에서 네 번째 양재경 회장, 다섯 번째 장원 유덕선씨.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회장 양재경)는 10월 27일 연합회 1층 회의실에서 한시지상백일장 입상자와 가족, 고선위원과 사무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3회 전국 한시지상백일장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시지상백일장은  우리의 전통 고전문화의 수호 창달을 위하여 1984년도에 제1회 대회를 개최한 후 매년 개최해 올해 제33회째를 맞았다 

올해 백일장은 8월 23일 시제로 원 선양양풍미속(願 宣揚良風美俗)으로 정하고, 전국의 사백들을 대상으로 9월 한달간 공모했다. 

전국에서 한시를 즐겨하시는 224명의 사백이 참여해 총 224수의 옥고를 제출했으며, 10월 14일 사계에 높은 명망을 가진 지담 박종열 선생과 이재 이승목 선생을 고선위원으로 모셔 장원1, 차상1, 차하2, 참방10, 가작10 등 총 24명을 입상자로 선정했다.

대회에서 장원을 차지한 경기도 안양시의 유덕선(78세)씨는 “지난 수년간의 습작을 통해 금년도에 장원으로 입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한시를 연구하고 작품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양재경 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금년에 제33회를 맞는 한시지상백일장은 우리 연합회뿐만 아니라 대한노인회의 자랑이다”라며 “계속적으로 연구, 발전시켜야 할 우리의 전통문화로서 어르신들의 여가선용 활동에 꼭 필요한 고급 학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미비한 점들을 보완해 성대한 문화 창달의 하나로 발전되도록 하자”며 보다 많은 분들의 참여를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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