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O&M, 폐고철 활용 업사이클링 에코나이프 제작
포스코O&M, 폐고철 활용 업사이클링 에코나이프 제작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1.11.09 08: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셜벤처기업과 협업…오는 29일까지 크라우드 펀딩 실시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포스코O&M이 폐고철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위해 소셜벤처기업 자이너와 손잡았다. 이 협업을 통해 폐고철은 에코나이프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8일 포스코O&M은 국내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에코나이프를 공개하고 오는 29일까지 약 한 달간 펀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포스코O&M이 국내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에코나이프를 공개하고 오는 29일까지 약 한 달간 펀딩을 실시한다.(사진=포스코O&M)
포스코O&M이 국내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에코나이프를 공개하고 오는 29일까지 약 한 달간 펀딩을 실시한다.(사진=포스코O&M)

에코나이프는 ‘대장장이와 폐고철의 콜라보’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포스코O&M의 포항 생활폐자원 에너지화시설 사업소에서 발생하는 고철을 수거해, 일반 공장에서 실시하는 레이저커팅이나 가공과 달리 단조작업부터 연마, 담금질 등 장인만의 기술을 접목시켜 소장가치를 높였다.

폐고철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는 포스코O&M이 실시하는 탄소저감 ‘함께Green그림’ 프로그램이다. 그 일환으로 업사이클링을 통한 탄소저감뿐만 아니라 친환경 가치 활동에 다수가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로 대장장이 전통문화계승과 소셜벤처를 지원하게 된다. 제품 판매의 수익금은 자이너와 뜻을 모아 환경보호 및 미래세대를 위한 곳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포스코O&M 김정수 대표는 “폐고철을 활용한 업사이클 프로젝트에 크라우드 펀딩까지 접목시켜 젊은 세대로 자발적 동참을 이끌어내고자 한다”면서 “기업이 공존 공생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주체라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을 전파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O&M은 사업 중 발생하는 폐품, 폐집기 등을 활용하여 소상공인 나눔, 정크아트 문화예술 지원 등 다양한 업사이클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2050 탄소중립에 적극 동참하여 포스코그룹이 지향하는 함께하고 싶은 기업의 모습을 담은 기업시민 5대 브랜드 활동 중인 ‘Green With POSCO’와 ‘Together with POSCO’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