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참붕어빵, 10월 매출 전년比 37% 성장
오리온 참붕어빵, 10월 매출 전년比 37% 성장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1.11.1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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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최고 매출 20억원 달성…누적 매출액 2천억원 돌파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드라마 ‘오징어게임’ 열풍으로 ‘어릴 적 추억 간식’이 재조명되면서 달고나, 붕어빵 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 오리온 참붕어빵은 지난달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37%가 성장했다.

오리온 참붕어빵의 지난 10월 매출이 2016년 이후 월 최고 매출인 20억원을 달성했다.(사진=오리온)
오리온 참붕어빵의 지난 10월 매출이 2016년 이후 월 최고 매출인 20억원을 달성했다.(사진=오리온)

오리온은 자사 제품 참붕어빵의 지난 10월 매출이 2016년 이후 월 최고 매출인 20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개수로는 550만개 넘게 판매됐다. 또 참붕어빵은 출시 후 10년간 누적 매출액 2천억원을 돌파했다.

오리온은 이번 판매 실적에 대해 최근 ‘오징어게임’ 드라마에 등장했던 달고나, 구슬치기 등 유년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제품들의 판매 급증에 어릴 적 즐겨먹던 붕어빵을 찾는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지난 5월 출시한 ‘호떡 품은 참붕어빵’도 참붕어빵 전체 매출의 약 30%를 차지하며 매출 상승에 힘을 보탰다.

참붕어빵은 중국인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중국어로 물고기를 뜻하는 ‘魚(위)’와 풍요를 의미하는 ‘余(위)’의 발음이 동일해 물고기가 재물을 상징한다고 알려져 있다.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의 선물용 과자로 인기가 높고 징둥닷컴 등 중국 온라인 쇼핑몰 내 한국 제품 직구 카테고리에서도 늘 판매 순위 상위권을 차지했다. 2019년 말 현지 생산을 시작해 출시 이후 현재까지 240억 원이 넘게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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