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종가집 후원 김치요리대회 미국서 성료
대상, 종가집 후원 김치요리대회 미국서 성료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1.11.1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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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경쟁률 뚫고 총 8명 결선 진출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대상 종가집은 자사가 후원한 김치요리대회 ‘종가집 김치 블라스트’가 미국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대회는 세계 명문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와 ‘CIA’, SF애드와 프랑스 AMA협회의 공동 주최로 진행됐다. 이번 ‘종가집 김치 블라스트’는 광고 영상이 뉴욕 타임스퀘어의 대형 옥외광고판에 등장하며 관심을 끌었다.

대상 종가집이 후원한 김치요리대회 ‘종가집 김치 블라스트’가 미국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사진출처=SF애드)
대상 종가집이 후원한 김치요리대회 ‘종가집 김치 블라스트’가 미국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사진출처=SF애드)

이번 ‘종가집 김치 블라스트’는 글로벌 No.1 김치 브랜드로서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고, 글로벌 식문화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국, 프랑스, 미국 등 총 3개국을 대상으로 김치 요리대회와 각종 부대행사를 선보였다. 그 중 미국에서 지난 7일(현지시각 기준) 명문 요리학교인 CIA와의 협업을 통해 요리대회가 개최됐다. 영국과 프랑스에서는 지난 10월 ‘르 꼬르동 블루’와 함께 요리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이날 대회에는 40: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8명이 결승에 진출해 치열한 요리대결을 선보였다. 최종 우승의 영광은 ‘종가집김치 라이스 스택(Jonggkim Rice Stack)’을 선보인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칼로타 브래들리(Carlota Bradley)’에게 돌아갔다.

우승작 ‘종가집김치 라이스 스택’은 부드러운 백미에 종가집 포기김치와 다진 소고기, 크림, 치즈 등을 넣어 만든 요리다. 아시아와 라틴 아메리카, 유럽의 독특한 풍미와 향신료가 혼합된 퓨전식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승자 칼로타 브래들리는 “한국인 친구를 통해 김치와 삽겹살, 상추를 처음 접하고 ‘정말 맛있다’고 느꼈다”며 “식당을 열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김치를 알려주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CIA 인증 마스터셰프 ‘브랜드 반스(Brad Barnes)’는 “대부분의 미국 요리사들이 김치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요리에 김치를 활용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며 “이러한 요리대회를 통해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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