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저소득노인 무료 안과검진
대구시, 저소득노인 무료 안과검진
  • 관리자
  • 승인 2006.08.28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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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대상자 60세 이상 신청받아

대구시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저소득노인들에게 무료 안과 검진을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무료로 개안수술을 실시하기로 했다.

 

대구시가 벌이는 이번 무료 안과검진 및 수술 대상자는 60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 및 저소득층 노인으로, 3월 10일까지 각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검진항목은 1차 정밀 안저검사와 2차 정밀 안저검사, 안압검사, 굴절검사 및 조절검사, 각막곡률검사 등 4가지로 나눠 실시된다.

 

검진결과 수술이 필요할 경우 시급성, 일상생활 지장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우선순위에 따라 시술하기로 했다.

 

수술비는 백내장의 경우 40만원, 망막질환에 100만원 정도가 소요되지만 전액 무료로 시술해 주고 수술 후 별도의 안경도 제공한다.

 

그러나 개안수술과 관련이 없는 질환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문의는 대구시 복지정책과(053-803-3981)나 한국실명예방재단(02-718-1102)으로 하면 된다.

 

대구시관계자는 “올해 80명 정도가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하고 각 구·군에 세부지침을 전달했다”며 “저소득 노인들에게 개안수술을 받도록 함으로써 삶의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미정 기자 mjlee@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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