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인기에 식품‧호텔업계 ‘골린이’ 공략
골프 인기에 식품‧호텔업계 ‘골린이’ 공략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1.11.16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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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칼로리 이온음료부터 골프 호텔 패키지까지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주식 초보라는 의미의 ‘주린이’(주식+어린이)에 이어 골프 초보를 가리키는 ‘골린이’(골프+어린이)라는 신조어가 유행하고 있다. 이 신조어는 TV예능과 우리 일상에서도 자주 쓰일 만큼 요즘의 골프 붐을 방증한다. 식품, 호텔업계는 다양한 이벤트로 이 트렌드에 대응하고 있다.

식품, 호텔업계는 다양한 이벤트로 ‘골린이’ 트렌드에 대응하고 있다. 동아오츠카 포카리스웨트 이온워터(사진)는 발 빠른 마케팅으로 MZ세대 골프음료로 거듭나고 있다.(사진=동아오츠카)
식품, 호텔업계는 다양한 이벤트로 ‘골린이’ 트렌드에 대응하고 있다. 동아오츠카 포카리스웨트 이온워터(사진)는 발 빠른 마케팅으로 MZ세대 골프음료로 거듭나고 있다.(사진=동아오츠카)

먼저 동아오츠카의 프리미엄 저칼로리 수분보충음료 포카리스웨트 이온워터는 발 빠른 마케팅으로 MZ세대 골프음료로 거듭나고 있다. 동아오츠카는 2030 여성 골프크루 버디온 2기를 올해 성공적으로 진행했으며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포카리스웨트 이온워터와 함께 골프를 즐기는 MZ세대의 인증 게시물도 늘어나고 있다. 

커피 전문점 할리스는 지난달 국내 골프 브랜드 볼빅과 함께 콜라보 굿즈를 선보였다. 골프볼 4구와 볼마커 1종으로 구성된 콜라보 굿즈는 톡톡 튀는 디자인과 내구성 강화, 비거리 도움 등 볼빅의 기술력이 담겨있어 골린이들의 소장욕구를 자극한다.

서울신라호텔은 오는 30일까지 프리미엄 골프 용품 및 골프웨어 브랜드 PXG와 손잡고 ‘플레이 위드 PXG’ 패키지를 선보안다. 라운딩 대신 내년 봄을 위한 준비에 나서는 MZ세대 골프 입문자들을 위해 △서울신라호텔 피트니스 클럽 골프 피지컬 트레이닝 1세션(50분/1인) △PXG 도곡직영점 클럽 피팅 서비스(드라이버·아이언 중 1개) △체크인 시 PXG 네임택 & 볼마커 1세트 제공 △체련장 및 실내 수영장 입장 혜택을 공통으로 제공한다. 

포카리스웨트 이온워터 담당자는 “MZ세대가 골프 시장에 대거 유입되며 과거 골프 비시즌이라고 여겨졌던 겨울철에도 골프 관련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사계절 스포츠로 거듭난 골프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젊은 골퍼들의 라이프스타일에 함께할 수 있는 활동들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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