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제주연합회, 감귤농가에 수확인력 중개 미니잡 사업
대한노인회 제주연합회, 감귤농가에 수확인력 중개 미니잡 사업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1.11.21 0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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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회가 수확철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감귤인력 중개 미니잡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연합회가 수확철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에 감귤인력 중개하는 미니잡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제주연합회(회장 강인종)는 매년 감귤수확철을 맞아 농번기 감귤농가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일자리를 원하는 도‧내외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모집해 농가들에게 감귤인력을 중개하는 미니잡(농촌일자리)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회는 올해에도 조생종 감귤이 본격적으로 수확되는 11월 중순부터 연말까지 도내 인력으로 구성된 영농작업단 10개반(50명)과 도외인력 100여명을 감귤인력이 부족한 65농가에 일손 지원하고, 농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유류비 지원도 하고 있다.

감귤수확을 위해 도외인력은 감귤농가에서 숙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도내인력은 매일 10개반으로 구성하여 농가에서 필요한 시기에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감귤인력중개 미니잡(농촌일자리) 사업은 감귤수확철에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게는 부족한 일손을 중개 또는 지원해 주고, 6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해 줌으로서 경제적 도움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를 하고 있다.

강인종 회장은 “앞으로 감귤뿐만 아니라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인력중개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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