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 2022 취업형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공모
한국노인인력개발원, 2022 취업형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공모
  • 배성호 기자
  • 승인 2021.11.2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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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전경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전경

시니어인턴십‧취업알선형 일자리 1만4000개 증가… 수행기관도 확충

[백세시대=배성호 기자] 내년도 시니어인턴십 및 취업알선형 노인일자리가 올해보다 1만4000개 늘어난 12만7000개로 확대됨에 따라 이 사업을 전담할 수행기관도 확충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2022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취업형(시니어인턴십, 취업알선형) 사업 운영을 전담할 수행기관을 공모한다고 11월 24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11월 24일부터 12월 7일까지이고, 영리‧비영리 법인, 사회경제적 조직, 직업정보제공사업자, 무료직업소개소, 기업협회, 경제단체 등이 신청 가능하며 시니어인턴십·취업알선형 사업 유형 간 중복신청도 가능하다.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면 2022년 1월 1일부터 1년간 기업 발굴, 참여자 모집 및 교육, 취업연계, 현장점검, 보조금 집행 및 관리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배정되는 사업량에 따라 시니어인턴십은 35만원 내외(참여노인 1인 기준), 취업알선형은 5만원(참여노인 1인 기준)의 위탁운영비를 지급받는다. 참여노인의 근로계약 기간에 따라 위탁운영비의 일부를 인센티브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시니어인턴십 수행기관은 인턴십 참여노인이 18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할 경우 1인당 15만원의 채용성공보수를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다.

공모 참여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시니어인턴십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지역본부’에, 취업알선형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본원 취업지원부와 지역본부’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올해 11월 현재 시니어인턴십 사업은 212개의 수행기관을 통해 8363개의 기업을 발굴하고 약 3만명의 어르신을 인턴과정을 통해 취업으로 연계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취업알선형 사업 역시 402개의 수행기관이 사업을 운영, 4만9000여 명의 어르신의 취업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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