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경제=이진우 기자] SK텔레콤이 오는 12월 1일 고객 혜택을 대폭 늘린 새로운 T멤버십 서비스를 선보인다. SKT는 무엇보다 고객이 새로운 T멤버십을 더 많은 곳에서 누릴 수 있도록 고객 선호도를 반영해 멤버십 제휴사 규모를 확대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제휴사 파리바게뜨, CU,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등은 그대로 유지되며 폴바셋, 피자헛, 그린카 등 대형 제휴처가 새롭게 추가돼 대폭 늘어났다. SKT는 고객은 확대된 제휴처에서 개인의 소비 패턴에 따라 할인형 혹은 적립형 가운데 멤버십 이용 방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신규 T멤버십은 ‘할인형’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고객이 ‘적립형’으로 변경을 원할 시 T멤버십 앱 내에서 바로 변경할 수 있다. 할인형/적립형은 고객의 소비 패턴에 따라 월 1회, 최대 연 12회까지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어 멤버십을 계획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신규 T멤버십의 포인트 쌓기는 할인형/적립형 고객 모두 제휴처에서 상품 및 서비스를 구매하지 않더라도, 다양한 미션(룰렛, 출석 체크, 스탬프 등)을 통해 무료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고 무료로 적립한 포인트는 T멤버십 제휴처 어디서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만 포인트를 적립해 놓은 적립형 멤버십 고객이 아웃백(15% 적립 제휴사)을 방문해 10만원 어치를 식비로 사용했다면, 결제 시 10만원에 대한 1만5000포인트를 우선 적립 받은 후 기존에 보유한 1만 포인트를 사용해 9만원만 지불하면 되는 구조이다.
SKT 윤재웅 구독마케팅 담당은 “T멤버십 개편을 기다려 주신 모든 고객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고객 혜택 확대와 사용편의 극대화를 목표로 새로운 멤버십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