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포스트코로나 시대 ‘주택도시금융 역할’포럼 개최
HUG, 포스트코로나 시대 ‘주택도시금융 역할’포럼 개최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1.11.2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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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형택 사장 “주거지원 방안, 정책‧제도로 구현…국민 주거안정 결실 기대”
국제주택도시금융포럼 현장.(사진=HUG)
국제주택도시금융포럼 현장.(사진=HUG)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주택도시금융 역할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국토부가 주최하고 HUG와 서민주택금융재단 공동주관으로 주한외국공관, 금융기관, 학회, 연구원 등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유튜브 채널(HUG TV)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노형욱 국토부 장관의 개회사 및 이헌승 국회 국토교통위 위원장, 권형택 HUG 사장의 축사로 막을 올렸다. 이어 에드워드 글레이저 하버드대학교 교수의 기조연설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 주택도시금융의 역할과 관련된 발표/토론 세션의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사에서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주택도시금융이 가야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오늘 포럼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각국의 고민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헌승 국회 국토교통위 위원장은 “오늘 포럼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주택도시금융의 새로운 아젠다를 논의하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자리”라면사 “포럼에서 주택도시금융의 발전방안을 위한 혜안이 도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권형택 HUG 사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주택시장 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에서 논의되는 주거지원 방안을 정책과 제도로 구현해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는 도시경제 분야의 석학인 에드워드 글레이저 하버드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기조연설을 했다. 그는 “코로나19와 원격근무 혁명에도 서울과 같이 기술 수준이 높은 도시는 계속 번영할 것”이라며 인간의 가장 위대한 발명품으로서 도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세션1에서는 ‘주택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포용적 주거지원’을 대주제로 주택공급 활성화 및 자가주택 확대 방향, 임대주택 정책과 관련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 

세션2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주택‘도시금융의 변화’를 대주제로 언택트 자산유동화, 도시 인프라 재원 조달에 관련된 주제 발표를, 또한 각 세션별로 김경환 서강대학교 교수 및 조만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를 좌장으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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