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경제=최주연 기자] SK매직은 지난해 11월 선보인 올클린 공기청정기의 1년 누적 판매량이 10만대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SK매직 공기청정기의 판매 동향 분석 결과, 공기청정기 전체 판매량도 전년 동기간(1-11월 누적 기준) 대비 6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SK매직은 "공기청정기 시장 규모가 매년 축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보고 있다.
실제 공기청정기 보급률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시장 규모는 매년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공기청정기의 보급률은 지난 2019년 60% 수준에서 약 70%까지 성장한 반면, 시장 규모는 매년 축소되고 있다.
시장이 계속 위축되는 상황에서 지난 11월 출시한 올클린 공기청정기는 출시되자마자 3분에 한 대 팔릴 만큼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분리형 워셔블(Washable)' 구조로 항상 새 제품처럼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 받았다.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
그밖에 지난 3월 선보인 올클린 공기청정기 바이러스 핏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등 부유 공기 중 유해 세균과 바이러스를 99.9%까지 억제한다는 점이 소비자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SK매직은 친환경 가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친환경 플라스틱(PCR-ABS)을 99.5% 적용한 올클린 공기청정기 그린 242, 267, 285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선보였다.
SK매직 관계자는 “물로 세척 가능한 워셔블 구조, 공기청정은 물론 공기살균까지 가능한 공기청정기 등 고객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제품이라는 점이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고객이 믿고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