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제주연합회(회장 강인종)는 11월 26일 연합회 교육장에서 2021년도 노인자원봉사클럽 활동 평가 및 성과 보고회를 가졌다.
행사는 2021년 활동 중인 노인자원봉사클럽 코치 90명 대상으로 노인자원봉사클럽 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와 그동안의 성과 보고와 함께 노고를 위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먼저 2021년 전국 노인자원봉사클럽 평가에서 우수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노인대학18기자원봉사클럽과 대한노인회장상을 수상한 월랑노인자원봉사클럽에 대해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어 보건부지부장관상을 수상한 노인대학18기자원봉사클럽 김한종 코치의 사례발표를 진행하고,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4개 자원봉사단(클럽)에서 건강체조, 섹소폰 연주, 민요, 부채춤, 치매예방 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강인종 연합회장은 “어르신들께서 자발적으로 봉사단체를 만들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봉사를 통하여 건전한 활동과 지역 선도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모범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봉사활동이 되도록 연합회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현재 제주지역에서는 96개의 노인자원봉사클럽에 회원 20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독거 어르신들 밑반찬 배달, 이·미용 봉사, 손·발 마사지, 복지시설 방문 말벗 봉사뿐 아니라, 등굣길 교통안전 지킴이, 마을공동체 환경정화 활동,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문해교육·공연활동·미술치료, 방과후 교육으로 문해교육·한자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른다운 노인, 존경받는 노인’으로서 지역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