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지회장 장영)는 11월 8~23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지회 4층 대강당에서 2021년 노인지도자교육-경로당 회계교육을 실시했다.
관내 경로당 회장 및 총무가 대상인 이 교육은 499개소 중 433개소 경로당에서 참석해 87%의 높은 출석률을 보였다. 2020년부터 2021년 현재까지 코로나19로 인하여 경로당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아, 경로당 운영시 경로당 지원금 사용에 대해 궁금증을 가졌던 경로당 회장들의 관심이 높았다.
장영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로당 운영을 위해 애쓰시는 회장님과 총무님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경로당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운영비, 프로그램 및 물품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에서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경로당 프로그램 재개를 위한 경로당활성화사업 프로그램 수요조사도 실시했다. 지회는 조사 자료를 토대로 2022년 경로당 프로그램의 계획, 지원 및 지역자원과의 연계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연말까지만 허용되는 냉난방비 한시적 확대 사용에 대한 안내도 진행했다. 이에 경로당에서의 식사금지로 인해 어려움이 많았던 어르신들에게 집에서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취식물품을 지원할수 있어 긍정적 반응이 많았다. 즉, 2021년 12월 31일까지는 한시적으로 냉난방비를 체크카드로 결재하여, 등록회원 1인당 5만원 범위내에서 취식물품으로 지원 가능하다. 그 이후부터는 냉난방비 등 목적외 사용이 불가하다.
장영 지회장은 “오늘의 경로당 운영 예산 지원 계획 안내와 보조금 사용 및 회계 관리 교육을 기준으로 앞으로 경로당 예산집행을 건전하고 투명하게 하고, 철저한 회계 관리를 위한 지표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