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탑골공원서 사랑의 다과 나눔 행사 개최
대한노인회, 탑골공원서 사랑의 다과 나눔 행사 개최
  • 배성호 기자
  • 승인 2021.12.0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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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일 대한노인회장(오른쪽 두번째)이 12월 3일 탑골공원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다과를 나눠주고 있다.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오른쪽 두번째)이 12월 3일 탑골공원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다과를 나눠주고 있다.

김호일 회장과 임직원들, 어르신 1000여명에 떡 등 전달

[백세시대=배성호 기자] 김호일 대한노인회장과 중앙회 임직원 30여명이 ‘어르신의 메카’인 탑골공원을 찾아 떡, 과일, 과자 등 다과를 전달하는 나눔행사를 펼쳤다.

대한노인회 중앙회(회장 김호일)는 12월 3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노인이 행복한 세상, 사랑은 나눔입니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당초 탑골공원에서 진행하려 했던 한복 문화 캠페인이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취소되면서 추진됐다. 이때 김호일 회장 등 임직원들은 추위에도 불구하고 갈 곳이 없어 탑골공원을 찾는 어르신들을 위로하기 위해 다과 나눔 행사 아이디어를 냈다.

김 회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임직원들과 함께 공원을 찾아 1시간 가량 머물며 10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직접 떡과 다과 등을 건네며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랬다.

김호일 회장은 “올 겨울 노인들이 행복하고 건강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에 준비한 행사”라면서 “소외되고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대한노인회가 앞으로도 열심히 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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