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캠코,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1.12.02 17: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참가 37팀 중 우수 사업모델 제시한 4팀 선정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캠코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새 비즈니스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공모전을 진행한 가운데 가상공간에서 부동산 현장답사 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아이디어가 대상을 받았다. 2일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캠코양재타워에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생태계 조성과 디지털 뉴딜 혁신성과 창출을 위해 진행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흥식 사장 직무대행(사진 왼쪽 세번째)과 남궁 영 공공개발본부장(사진 오른쪽 두번째)이 결선에서 우수 사업모델을 제시한 4팀 대표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캠코)
신흥식 사장 직무대행(사진 왼쪽 세번째)과 남궁 영 공공개발본부장(사진 오른쪽 두번째)이 결선에서 우수 사업모델을 제시한 4팀 대표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캠코)

지난 7월부터 5개월여 동안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는 예선․육성단계와 최종 결선심사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한 총 37팀 중 예선에서 10팀을 선정해 개발비용과 2개월 간 데이터 활용, 사업화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육성단계를 거쳤다. 이후 결선에서 수상 팀으로 우수 사업모델을 제시한 4팀을 확정했다.

최종 결선을 위해 캠코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달 23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열었다. 사업성‧공공데이터 활용성‧기술구현 가능성‧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10개 팀이 제출한 사업계획을 심사했다.

경진대회 대상(상금 1,000만원)은 프롭테크와 공공데이터를 접목해 ‘시공간 초월 실사기반 온라인 현장답사 서비스’를 제안한 ‘평행공간’이 수상했다. 최우수상(600만원)에는 탄소 배출권 거래 플랫폼을 제안한 ‘엔비로’가, 우수상(300만원)은 임대정보 비교 플랫폼 ‘오피스체크인’과 맞춤형 정책추천 솔루션 ‘웰로’가 각각 차지했다.

대상을 수상한 평행공간 이지은 대표는 “부동산 정보를 3D로 접할 수 있는 시대인 만큼, 온비드를 직관적이면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가상공간을 통해 공매물건 예비 현장답사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말했다.

신흥식 캠코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대회에서 제시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공공데이터 활용과 캠코 온비드 플랫폼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면서 “캠코는 참신하고 우수한 아이디어가 사업으로 안착해 국민편익 증진과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