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 어르신 한글사랑 교실 성료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 어르신 한글사랑 교실 성료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1.12.22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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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지회가 6개월간 한글사랑 교실을 진행했다.
세종시지회가 6개월간 한글사랑 교실을 진행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지회장 장영)는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진행한 어르신 한글사랑 교실을 성료했다.  

한글사랑 교실은 세종특별자치시 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에서 지원하는 ‘2021년 세종특별자치시 세종글꽃서당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4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금남면 두진아파트 경로당, 두진아파트 할머니 경로당, 부강면 부강13리 경로당 3개소에서 총 21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60회차, 12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 사업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고령자 어르신들에게 기초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정보 습득이 취약한 어르신들의 정보 접근 어려움을 해소하고, 치매예방 효과가 큰 읽기, 쓰기, 암기의 능력을 키우기 위해 추진됐다. 
 
지회 경로당활성화프로그램의 성인문해 교실을 신청한 경로당과 참여 희망자를 대상으로 경로당 공간, 교재와 필기도구, 교육 기자재 등을 활용해 진행했다. 

또한 인재육성평생교육원 인력풀에 등록된 문해교육사 3급 이상 자격증 또는 한국어 교원 자격을 갖춘 전문 강사가 수업을 진행해 교육의 효과와 어르신들의 학습 성취감을 높였다. 

장영 지회장은 “교육의 혜택을 못받았던 어르신들이 수업에 참여하며 기뻐하는 모습에 한글교실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되새기게 한다”며 “앞으로도 지회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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