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 양평군지회(지회장 김용녕)는 12월 8일 양평경찰서(서장 이은애)로부터 어르신 교통안전을 위한 안전모 40개, 야광조끼 100개, 야광지팡이 100개, 어르신 운전차량용 스티커 300매를 지원받고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이은애 서장과 이승래 경비교통과장, 주상근 교통관리계장과 양평군지회 김용녕 지회장, 조찬희 수석부회장, 이환오 학장, 김남규 노인복지관장이 참석했다.
이은애 서장은 “어르신들의 교통 안전을 위해 오토바이 타시는 분들을 위한 안전모와 보행시 불편하지 않도록 야광지팡이와 야광조끼도 준비했다”며 “운전을 하는 어르신들은 ‘어르신 운전차량 스티커’ 부착을 통해 보호 받으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 꼭 필요한 어르신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경찰서는 7년 전부터 대한노인회와 밀접한 유대관계 속에 350명의 경로당 회장을 명예교통경찰관으로 위촉하고 야광조끼 등을 후원해 왔다. 관내 100개 경로당 앞에 과속 방지턱을 설치는 물론 어르신 전용 주차공간을 마련하고, 42명의 아동안전지킴이 노인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3개 노인대학에서 경찰서장, 교통계장이 노인교통안전에 대해 강의를 하는 등 노인대학생과의 밀착된 교육을 진행했으며, 교통사고 위험요소를 찾아내고 사고예방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노인 교통안전교육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김용녕 지회장은 “노인들의 교통 안전을 위해 안전모, 야광조끼, 지팡이를 지원해 주고, 노인을 내 부모 모시듯 섬기고 보살피는 경찰행정으로 배려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