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그드랍, 내년 해외 시장 진출 ‘급물살’
에그드랍, 내년 해외 시장 진출 ‘급물살’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1.12.2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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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가맹점 총 매출액, 상반기 매출액 돌파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에그드랍이 하반기 매출 신장으로 해외 시장 진출이 급물살을 탔다. 20일 에그드랍은 올해 7월부터 시행한 배달 플랫폼 연계 프로모션과 본사의 광고비 지원으로 상반기 대비 10% 이상 증가한 하반기 총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에그드랍이 하반기 매출 신장으로 해외 시장 진출이 급물살을 탔다.
에그드랍이 하반기 매출 신장으로 해외 시장 진출이 급물살을 탔다.

에그드랍이 최근 공개한 가맹점 총매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총 385억원이다. 반면 하반기인 7월부터 11월까지 가맹점 총매출액은 이미 상반기 매출액을 돌파해 12월 가맹점 매출액을 더하면 최소 10% 이상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에그드랍은 가맹점 총매출액이 늘어난 데 대해 신규 가맹점 증가를 비롯해 식품 업계‧일러스트레이트‧아티스트 등 다양한 분야와 협업을 진행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한 캐릭터를 활용한 제품, 패키지 디자인, 굿즈를 골고루 활용하는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략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친근하게 접할 수 있었던 게 주효한 것으로 판단했다. 

실제로 에그드랍의 점포당 평균 매출은 올해 5월부터 배달 플랫폼과 연계한 각종 프로모션과 광고 및 판촉 행사 등을 통해 매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3분기인 7월부터 9월 점포당 평균 배달 매출은 21,491,805원으로 전체 평균 매출액인 33,641,159원의 54%가량을 차지했다.

더욱이 4분기인 10월과 11월 점포당 평균 배달 매출은 21,611,541원으로 점포당 평균 매출인 33,256,600원의 52%를 차지했다. 단순히 매장을 찾는 소비자를 상대로 판매를 올리는 것 외에도 배달 매출이 상당히 크게 차지했다. 

이같은 추세에 따라 국내 샌드위치 시장의 선두로 자리매김한 에그드랍은 내년부터 해외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근 미국과 중국, 동남아 국가를 직접 방문해 현지 시장 조사를 마친 것과 더불어 해당 국가에서 에그드랍의 상표권이나 메뉴를 도용한 사례들을 직접 찾아내 법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특히 국내 론칭 직후인 지난 2018년 에그드랍은 중국 내에서 사업을 영위할 목적으로 미리 상표권을 정식 출원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에그드랍은 2029년까지 상표권 권리를 인가받았다.

에그드랍 노영우 대표는 “올해는 유독 코로나와 물가 상승 등 다양한 외부 요인들로 인해 힘든 한 해였지만 본사와 가맹점주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 슬기롭게 대처했다”면서 “내년에도 아낌없는 지원과 지속적인 성장으로 브랜드 호감도 제고는 물론 해외 시장 진출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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