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보수동 책방골목 방문, 지역상생 앞장서는 ‘HUG’
부산 보수동 책방골목 방문, 지역상생 앞장서는 ‘HUG’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1.12.2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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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골목시장 등 물품 구입, 아동들의 방과 후 돌봄교육 지원
HUG가 골목상권을 살리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상생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사진=HUG)
HUG가 골목상권을 살리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상생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사진=HUG)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골목상권을 살리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상생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HUG는 지난 22일 부산 보수동 책방골목 및 용호골목시장에서 물품을 구입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는 등 상생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HUG는 1950년대부터 명맥을 이어오다가 사라질 위기에 처한 보수동 책방골목을 되살리고, 자매결연시장인 용호골목시장의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권형택 HUG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부산 보수동 책방골목 등을 방문해 아동용 도서 400여권 및 각종 학용품을 구매했다. 

앞서 HUG는 지난 9월 ‘HOPE with HUG’를 통해 리모델링을 마친 ‘사랑빛지역아동센터’ 등 부산지역 지역아동센터에 이날 구매한 물품을 기부해 아동들의 방과 후 돌봄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허양군 보수동책방골목번영회장은 “보수동 책방골목은 1970년대 약 80개의 책방이 운영되는 부산의 대표 관광명소였으나 시설 노후화 등으로 현재 30여곳 만이 운영되고 있다”며 “HUG의 사회공헌활동을 시작으로 보수동 책방골목이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권형택 HUG 사장은 “앞으로도 HUG는 지역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추진해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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