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기세로 도전하는 2022년 되세요”
“호랑이 기세로 도전하는 2022년 되세요”
  • 백세시대
  • 승인 2021.12.31 11:08
  • 호수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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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2022년 임인년(壬寅年) 호랑이의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의 힘찬 기운이 묵은해의 온갖 소란과 절망을 밀어내고 온누리에 기쁜 소식으로 가득 채우길 기원합니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의 위협으로부터 삶을 지키기 위해 힘겨운 싸움을 해왔고, 그 싸움은 아직 진행 중입니다. 처음 코로나를 만났을 때는 공포 그 자체였지만, 이제는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고 치료제도 곧 보급될 예정이라 일상 회복의 희망이 보입니다.

특히 올해는 호랑이의 해여서 더욱 힘이 납니다. 호랑이는 맹수 가운데 우두머리로 힘과 용맹의 상징입니다. 단군신화에도 곰과 함께 등장하고 민간에선 신앙의 대상으로 숭배되기도 했습니다. 설화 속에서는 은혜를 갚는 동물로 묘사되는 등 우리 민족의 정서와 가까운 영물입니다. 특히 88올림픽 마스코트 ‘호돌이’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기도 했지요. 

호랑이를 닮은 나라 대한민국은 올해에도 용감하게 전진할 것으로 믿습니다.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K-신화’를 꿈꿉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국의 ‘고령화 위기’를 말하지만, 대한민국을 이만큼 일군 어르신들의 지혜가 이 나라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데 기여할 것입니다.

새해에는 더 건강해지고 활기 넘치게 활동하는 꿈, 가족‧이웃‧사회와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고 여유가 많아지는 꿈, 좋은 지도자가 선출되는 꿈 등 아름다운 꿈 많이 꾸시고 모든 소원 이루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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