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파리바게뜨 인도네시아 2호점 오픈
SPC그룹, 파리바게뜨 인도네시아 2호점 오픈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1.12.3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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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남부 대형 쇼핑몰 ‘스나얀시티몰’ 입점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파리바게뜨가 인도네시아에서 1호점 오픈 한달여만에 2호점을 열었다. SPC그룹은 인도네시아 파리바게뜨 2호점 ‘스나얀시티점’을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유명쇼핑몰인 세나얀시티몰에 문을 연 파리바게뜨 스나얀시티점에 현지인 소비자들이 방문해 빵을 고르고 있다.(사진제공=SPC그룹)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유명쇼핑몰인 세나얀시티몰에 문을 연 파리바게뜨 스나얀시티점에 현지인 소비자들이 방문해 빵을 고르고 있다.(사진제공=SPC그룹)

파리바게뜨 인도네시아 2호점인 스나얀시티점은 자카르타 남부를 대표하는 금융·상업지구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스나얀시티몰’의 지하 1층 푸드존에 위치했다. 198㎡(60평), 58석 규모다.

파리바게뜨 스나얀시티점은 카페와 다이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셉트로 목재 소재를 사용한 인테리어로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제품을 만드는 공정을 고객이 직접 볼 수 있도록 오픈 키친을 적용해 ‘갓 구운 빵’이라는 신선한 이미지도 부각시킨 것이 특징이다. 샌드위치, 크로크무슈 등의 식사대용 메뉴와 싱가포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파워 갈릭 바게트’ 등의 제품을 판매한다.

SPC그룹 관계자는 “1호점 ‘아쉬타몰점’의 일매출이 예상의 3배 이상을 웃도는 등 인도네시아 내에서 파리바게뜨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2022년에도 인도네시아의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현지 시장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인도네시아 현지 파트너사인 에라자야 그룹과 합작법인 ‘에라 보가 파티세린도’를 설립하고 지난 11월 수도 자카르타에 인도네시아 파리바게뜨 1호점인 ‘아쉬타몰점’을 오픈했다. 이밖에도 파리바게뜨는 올해 캄보디아에도 진출하고, 싱가포르에서도 신규 점포를 잇달아 열었다. 말레이시아에 현지 생산 공장 건립도 추진하는 등 코로나19 환경에서도 적극적인 글로벌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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