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급속 냉각 기술 통한 '새 꼬북칩' 선봬
오리온, 급속 냉각 기술 통한 '새 꼬북칩' 선봬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2.01.0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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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에서 선보인 ‘스윗 바닐라맛 꼬북칩’ (사진 = 오리온)
오리온에서 선보인 ‘스윗 바닐라맛 꼬북칩’ (사진 = 오리온)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오리온이 글로벌 연구소 스낵 개발팀과 1년간의 협업 끝에 급속 냉각 기술을 개발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4일 오리온은 ‘스윗 바닐라맛 꼬북칩’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꼬북칩 겹 사이의 간격을 콘스프맛 대비 30%가량 넓히고, 칩 한 개당 중량도 약 60% 늘려서 쿠키 토핑까지 더한 것이 특징이다. 바닐라 크림의 경우 초콜릿보다 잘 굳기 때문에 그동안 스낵 제품으로 구현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오리온 글로벌 연구소 스낵 개발팀과 초콜릿 개발팀이 1년 넘는 기간 동안 협업을 통해 꼬북칩에 바닐라 크림을 골고루 바를 수 있는 급속 냉각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꼬북칩 스윗바닐라맛은 제과업계에 ‘초코츄러스맛’ 열풍을 탄생시킨 개발팀이 만든 야심작”이라며 “2022년 새해에도 오리온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트렌드를 주도하는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리온이 선보인 꼬북칩은 지난 2017년 3월 국내 제과 시장에서 처음 선보인 네 겹의 스낵이다. 특히 9월 출시한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은 국내에서 품절 대란뿐만 아니라 미국시장에서도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글로벌 입지를 넓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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