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내리사랑
[시] 내리사랑
  • 서상옥 시인‧수필가
  • 승인 2022.01.17 10:50
  • 호수 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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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옥 시인‧수필가
서상옥 시인‧수필가

내리사랑

정겨움 넘쳐
흐르는 강물인양
 
멎을 줄 모르는 정한
끝 모를 산울림
 
올망졸망 망태마다
가득히 담긴 사랑
 
마음 밭에 피어나는
그윽한 향기
 
가슴 속 깊이
서리고 서려
 
저물어가는 노을빛에
고운 삶 새겨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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