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국적‧성별 초원’ 뷰티크리에이터 선발
LG생활건강, ‘국적‧성별 초원’ 뷰티크리에이터 선발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2.01.1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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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률 10.4대 1 뚫은 35명 “K-뷰티 알린다”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LG생활건강이 K-뷰티의 위상을 세계에 알릴 ‘글로벌 유튜버’ 육성을 위한 6개월의 교육과정을 시작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18일 서울 한 호텔에서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 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워크숍을 겸한 이날 발대식에는 크리에이터로 선발된 35명이 참석했다.

LG생활건강이 지난 18일 서울에서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 4기 발대식을 열고 6개월의 교육과정을 시작했다.(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지난 18일 서울에서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 4기 발대식을 열고 6개월의 교육과정을 시작했다.(사진=LG생활건강)

올해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에는 총 366명이 지원해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35명을 선발, 약 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는 뷰티 인플루언서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LG생활건강의 대표적인 ESG 활동으로 비영리단체인 환경재단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K-뷰티의 위상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글로벌 인플루언서’도 육성하기 위해 취업준비생과 경력보유여성뿐만 아니라 국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도 선발했다. 국가별로 보면 일본과 중국이 각 2명, 루마니아, 베트남 등 총 9명이다.

4기 참가자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뷰티, 환경, 촬영, 영상편집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진행하는 정규 과정을 포함해 미션 수행, 실전 활동 등 6개월간 다양한 교육을 받는다. 성적이 우수한 참가자는 ‘라이브 커머스 진행자’(호스트) 과정에도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고 LG생활건강 브랜드 제품과 활동비가 제공된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초년생과 결혼, 육아 등으로 인해 경제활동이 끊긴 경력보유여성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1인 미디어가 각광받는 디지털 시대에 인플루언서의 꿈을 펼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8년 시작한 LG생활건강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는 현재까지 총 101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인플루언서로서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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