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구자은 호’ 첫 행보는 성금 기탁
LS그룹 ‘구자은 호’ 첫 행보는 성금 기탁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2.01.1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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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억 전달
19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상균 사무총장(왼쪽부터), LS 허영길 상무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LS그룹)
19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상균 사무총장(왼쪽부터), LS 허영길 상무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LS그룹)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LS그룹의 ‘3기 구자은 LS 회장 체제 시작’ 선언 이후 첫 활동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기탁이다. 19일 LS그룹은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LS그룹은 2009년부터 한 해도 빠지지 않고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해왔다. 이번 LS그룹의 기탁금은 사회취약계층의 기초생계 지원, 교육 및 주거환경 개선, 보건·의료 지원, 사회적 돌봄 강화 등의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LS그룹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LS의 경영철학인 LS partnership의 정신”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S partnership 실현 지속…“기업의 사회적 책임 다할 것”

LS그룹은 지난해 11월 그룹 연수원인 미래원이 소재한 경기도 안성시와 함께 안성시내 취약계층 800여 가구에 1억원 상당의 김장김치, 겨울이불, 토종벌꿀 등을 전달하는 ‘Hot Heart 나눔’ 행사를 개최하는 등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한 바 있다. 또 지역 초등학생들이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과학실습 교육과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를 2013년 시작해 올해로 16회째 이어오고 있다.

해외에서는 2007년부터 지금까지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 4개국에 대학생과 LS 임직원 25명으로 구성된 약 1,000여명의 LS 대학생해외봉사단을 선발 및 사전 교육해 파견했다. 파견 지역에 매년 8~10개 교실 규모의 건물인 LS드림스쿨을 신축하여 현재까지 베트남 하이퐁∙하이즈엉∙호치민∙동나이 등지에 총 18개의 드림스쿨을 준공해왔다.

한편 계열사 LS일렉트릭은 지난해 11월 안양시 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 200여명에 5,000만원 상당의 방한 의류를 기부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LS니꼬동제련은 10월 울산시 울주군 온산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3,400만원 상당의 과학 선물세트를 지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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