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가로주택정비사업 금융 지원…주택시장 안정화 기대
HUG, 가로주택정비사업 금융 지원…주택시장 안정화 기대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2.01.2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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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과 사업 활성화 업무 협약
HUG와 IBK기업은행이 가로주택정비사업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HUG)
HUG와 IBK기업은행이 가로주택정비사업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HUG)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가로주택정비사업 금융지원에 나선다. HUG는 IBK기업은행(기업은행)과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한 가로구역에 이뤄지는 ‘가로주택정비사업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HUG의 보증지원 및 기업은행의 대출을 통해 가로주택정비사업 사업비 조달을 위한 민간금융 지원을 활성화를 위해 체결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HUG 사업비대출보증을 통한 적기 보증지원 ▲기업은행의 경쟁력 있는 대출금리 및 고객 맞춤형 사업비대출 운용 ▲ 가로주택정비사업 관련 보증 및 대출 제도개선과 홍보·마케팅 업무 등과 관련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 시행자는 사업비의 50%까지 HUG 보증을 발급받아 기업은행의 맞춤형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일반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대비 협소한 사업 규모, 낮은 사업성 등으로 인해 민간금융에 대한 접근이 어려워 주로 주택도시기금을 통해 사업자금을 조달해왔다.

권형택 HUG 사장은 “HUG는 기업은행과 적극 협력해 가로주택정비사업 활성화를 통한 주택 공급 확대 및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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