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부산 동래구지회, 경로당 회장 활동비 지급
대한노인회 부산 동래구지회, 경로당 회장 활동비 지급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2.01.26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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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지회 140개소 전 경로당 회장을 지역봉사지도원으로 위촉하고 월 5만원씩의 활동비를 지급하기로 했다.
부산 동래구지회 140개소 전 경로당 회장을 지역봉사지도원으로 위촉하고 월 5만원씩의 활동비를 지급하기로 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부산 동래구지회(지회장 곽용근)는 동래구청(구청장 김우룡)과 동래구의회(의장 주순희)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2022년부터 부산 16개 구·군 최초로 관내 140개소 전 경로당 회장을 지역봉사지도원으로 위촉하고 활동비 월 5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동래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시설과 방역 책임자인 경로당 회장의 역할이 막중해지고, 지역사회에 신망을 받고 경험이 있는 어르신들의 지역봉사활동을 통한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인복지법(제24조)을 근거로 지역봉사지도원 관련예산을 편성했다.

지역봉사원들은 2022년부터 ▲경로당 방역과 시설점검 ▲노인복지 정책의 홍보 및 안내 ▲노인교통안전 및 교통사고 예방교육 ▲무더위쉼터 관리 ▲노인인식개선 ▲자연보호와 거리정화활동 ▲경로당 출입명부 작성 및 발열체크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곽용근 지회장은 “그동안 경로당을 운영하느라 수고하신 회장님들께 보답으로 약소하지만 활동비를 지급함으로써 조금이나마 노고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책임감을 갖고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동래구청과 협의해 경로당 회장님들의 활동비뿐만 아니라 회의비 확보, 동래노인회관을 리모델링, 경로당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 등을 위해 노력하고 경로당 활성화와 노인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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