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미디어커머스 도약 신사업 추진 본격화
롯데홈쇼핑, 미디어커머스 도약 신사업 추진 본격화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2.01.25 17: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콘텐츠 전문 스타트업 ‘비욘드바운더리’와 해외 진출 업무협약
왼쪽 첫 번째 구본조 롯데홈쇼핑 캐릭터사업팀장, 왼쪽 세 번째부터 이보현 롯데홈쇼핑 미디어사업부문장, 박재희 비욘드바운더리 대표, 김현성 비욘드바운더리 매니저.(사진=롯데홈쇼핑)
왼쪽 첫 번째 구본조 롯데홈쇼핑 캐릭터사업팀장, 왼쪽 세 번째부터 이보현 롯데홈쇼핑 미디어사업부문장, 박재희 비욘드바운더리 대표, 김현성 비욘드바운더리 매니저.(사진=롯데홈쇼핑)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롯데홈쇼핑이 미디어커머스 도약을 위한 신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4일 양평동 본사에서 중국 전문 콘텐츠 스타트업 ‘비욘드바운더리’와 캐릭터 IP(지적 재산권) 등 콘텐츠 사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비욘드바운더리’는 국내 유명 크리에이터의 중국 진출을 돕고,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발굴해 현지 플랫폼을 통한 수익 창출을 돕는 중국 전문 콘텐츠 스타트업이다. 약 2천만명의 현지 구독자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30명 이상의 중국 콘텐츠 전문가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협약에는 ▲롯데홈쇼핑 콘텐츠, 캐릭터 사업 기획 및 컨설팅 ▲중국시장 진출 현지화 전략 수립 ▲중국 SNS 플랫폼 활용 등 현지 마케팅 공동 진행 등이며, 향후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방안을 담았다. 

이를 위해 롯데홈쇼핑은 올해 미디어사업부문을 신설하고, 자체 콘텐츠 개발 및 상품화를 통한 신사업 추진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캐릭터 IP(지적 재산권)와 영상 등 자체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협약 내용에 따라 중국시장 상황에 맞춰 자체 콘텐츠를 기획하고 ‘도우인’, ‘샤오홍슈’ 등 현지 SNS 채널과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캐릭터 IP를 활용한 콘텐츠를 지속 개발하고, 인플루언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예술·문화 NFT 상품 개발 등 이색 기획을 통해 국내를 넘어 중국으로 콘텐츠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미디어사업부문장은 “신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자체 캐릭터, 예술/문화 등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기획 중이며, 국내를 넘어 중국으로 진출하고자 한다”며, “‘비욘드바운더리’와 협력을 통해 캐릭터와 영상은 물론 예술품 등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중국 현지에서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보현 롯데홈쇼핑 미디어사업부문장, 박재희 비욘드바운더리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