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제10대 경북 의성군지회장에 신원호 금성면 분회장 당선
대한노인회 제10대 경북 의성군지회장에 신원호 금성면 분회장 당선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2.02.04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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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후보로 당선 확정… 의성군의장, 민주평통 의성군협의회장 등 역임 

신원호 지회장 “어르신들 위한 심부름꾼 될 것... 의식 변화 위해 노력도”

 

제10대 대한노인회 경북 의성군지회장에 당선된 신원호 회장(왼쪽)이 박봉출 선거관리위원장(오른쪽)으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10대 대한노인회 경북 의성군지회장에 당선된 신원호 회장(왼쪽)이 박봉출 선거관리위원장(오른쪽)으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제10대 경북 의성군지회장 선거에서 신원호 금성면 분회장이 당선됐다.

의성군지회는 전임 회장의 사임(1월 17일)에 따라 2월 4일 선거를 실시하기로 공고하고 1월 30일까지 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신원호 후보가 단독 등록함으로써 당선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중앙회에서 ‘단독출마 시 별도의 찬반인준 투표 없이 당선을 확정한다’는 ‘각급회장 선출 및 선거관리규정 제38조(당선인 결정)’에 따른 것이다. 신원호 당선자는 당선 즉시 지회장 임기를 시작했다.

신원호 신임 지회장은 “노인복지 증진과 어르신의 권익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의성군과 협조하겠다”며 “지역단체와도 소통을 통해 협력하고 낮은 자세로 어른을 섬기며 열심히 심부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갑작스럽게 지회장직을 맡게 되어 고민이 되는 부분도 있지만 하나하나 관내 어르신들과 만들어가며 ‘경륜과 지혜를 바탕으로 존경받는 어른’으로서 지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년 1월부터 금성면 분회장으로 대한노인회와 인연을 맺은 신원호 지회장은 4년의 임기 동안 어른들을 위한 교육과 인식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신 지회장은 “일부 노인들은 어른으로서 배려와 대접만 받으려 한다. 때문에 어르신들이 남은 생을 의미있고 보람있게 보내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해 왔다”며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해온 어르신들이 사회로부터 존경받기 위해서는 의식 변화를 통해 젊은 세대와 소통하며 더불어 살아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의성은 전국에서도 노인 인구가 가장 많은 곳에 속한다"면서 "노인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한글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950년생인 신원호 지회장은 의성군 금성면 체육회장과 JC특우회장, 의성군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성군협의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의성군의회 제7대 전반기 의장을 지냈다. 2020년부터 대한노인회 금성면 분회장으로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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