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제19대 경기 김포시지회장에 이석영 현 회장 재선
대한노인회 제19대 경기 김포시지회장에 이석영 현 회장 재선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2.02.08 1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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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영 지회장이 조기영 선거관리위원장에게 당선증을 받고 지지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석영 김포시지회장(오른쪽 다섯째)이 조기영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단독 후보로 당선 확정… 노인대학 4년제 개편 등 업적

이석영 지회장 “부족한 지회 청사 문제 등 해결에 나설 것”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제19대 경기 김포시지회장 선거에서 이석영 현 지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김포시지회는 현 회장의 임기 만료(3월 31일)에 따라 2월 16일 선거를 실시하기로 공고하고 8일까지 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이석영 후보가 단독 등록함으로써 당선을 확정했다. 

이는 중앙회에서 ‘단독출마 시 별도의 찬반인준 투표 없이 당선을 확정한다’는 ‘각급회장 선출 및 선거관리규정 제38조(당선인 결정)’에 따른 것이다. 

이석영 지회장은 당선이 확정되자 “4년간 지회를 이끌면서 여러 가지 어려운 일도 많이 있었지만 여러분들의 덕으로 소기의 목적을 거의 달성할 수 있었다”며 “전폭적으로 지지해 주신 대의원과 회원들의 뜻을 받들어 그간 터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석영 지회장은 지난 4년간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노인문화 조성을 위해 선도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2020년 7월부터 전 경로당에 순차적으로 무선 인터넷을 설치했으며, 부설 노인대학을 3년제에서 4년제로 개편하고 강의도 온·오프라인으로 실시해 코로나19 속에서도 배움을 향한 노인들의 열정을 지원하고 있다. 

관내 다양한 기관 및 기업들과 ‘1사 1경로당’ 사업도 진행해 2021년 말 기준 264개 기업과 298개 경로당이 협약을 맺었으며,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현재 80개 경로당에 식사도우미를 파견·운영해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편안히 지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석영 지회장은 이번 선거에 도전하며 ▲노인회 청사 문제 해결  ▲경로당 환경개선 추진 ▲도농 복합도시에 맞는 다양한 경로당 프로그램 보급 ▲노인일자리 창출 ▲노인대학 운영의 내실화 ▲회원 배가 운동 및 노인조직의 활성화 ▲대한노인회 김포시지회 45년사 발간 등을 약속했다.   

이석영 지회장은 “미진한 노인회 청사 문제 해결을 위해 세부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350여개 경로당 활성화로 1만3000여 회원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젊은이들과 소통하고 어른으로서 솔선수범하는 노인사회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석영 지회장(84세)은 김포농고를 나와 김포시청 국장으로 정년퇴직했다. 김포시 배드민턴 연합회장, 지방행정동우회 김포시지회 부회장을 지냈다.  2010년부터 6년간 대한노인회 김포시지회 노인대학장을 맡아 노인복지에 공헌했으며 2018년 4월 제18대 김포시지회장에 당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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