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OTT 넷플릭스, 시청기록 바탕으로 인기 영화‧드라마 등 자동 추천
글로벌 OTT 넷플릭스, 시청기록 바탕으로 인기 영화‧드라마 등 자동 추천
  • 배성호 기자
  • 승인 2022.02.14 11:21
  • 호수 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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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서비스 즐기기 [3] ‘넷플릭스’ 가입부터 이용까지

가입 위해선 ‘이메일’ 필수… 요금제는 9500원부터 1만7000원까지

검색 시 유사한 작품 함께 소개… 배우 이름 등으로도 찾을 수 있어

[백세시대=배성호기자] ‘K-좀비’ 열풍을 일으킨 ‘킹덤’, 지난해 세계적으로 히트를 기록한 ‘오징어 게임’과 ‘지옥’, 그리고 지난 1월 28일 공개되자자 TV쇼 부문 글로벌 1위를 기록한 ‘지금 우리 학교는’까지. 이 작품들의 공통점은 하나, 오직 ‘넷플릭스’에서만 볼 수 있다는 것이다. 

1997년 설립된 넷플릭스는 초기에는 비디오와 DVD를 대여해주며 사업을 확장했다. 현재는 OTT 시장 20% 가량을 점유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넷플릭스의 가장 큰 장점은 선두주자로서 막대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보유했다는 것이다. 국내에서도 인기가 많은 미국, 일본, 중국 외에도 비교적 생소한 아이슬란드, 핀란드 북유럽 국가의 작품, 그리고 동남아시아의 드라마들도 한글자막으로 시청할 수 있다.  

지난해 5000억원을 투자해 15편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인 넷플릭스는 올해에는 25편에 이르는 K콘텐츠를 공개할 계획이다

◇요금제

넷플릭스는 총 3가지 유료요금제가 있다. HD화질로 1명만 시청 가능한 9500원의 ‘베이직’, FHD화질로 2명이 동시시청 가능한 1만3500원의 ‘스탠다드’, UHD로 4명까지 시청 가능한 1만7000원의 ‘프리미엄’ 이용권이 있다. 티빙과 마찬가지로 베이직 요금제는 본인이 시청하면 동시간대 아이디를 공유한 누구도 시청 불가다. 스탠다드는 2명, 프리미엄은 4명까지 동시간대 시청이 가능하다. 또 베이직 요금제부터 화질은 떨어지지만 TV로 시청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가족‧지인과 함께 프리미엄 요금제를 선택해 분납해 보면 1인당 4500원으로 시청할 수 있다.

◇PC 및 스마트폰 가입방법

넷플릭스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먼저 이메일을 보유해야 한다. 네이버, 다음, 구글 등 어느 회사든 상관없다. 컴퓨터에서 넷플릭스를 즐기기 위해서는 네이버, 다음 등에 접속해 ‘넷플릭스’을 검색한 후 가장 상단에 나오는 사이트를 누른다. 해당 사이트가 열리면 중앙에 ‘이메일 주소’를 입력한 후 시작하기를 누른다. 이후 ‘계정 설정 마무리하기’를 클릭한 후 ‘비밀번호’를 설정하면 된다. 비밀번호는 기존 이메일과 다른 것을 사용해도 된다. 

비밀번호 설정까지 맞췄다면 요금제를 고르면 된다. 프리미엄, 스탠다드, 베이직 등 3가지 이용권 선택 창이 뜨는데 원하는 상품을 클릭해 결제하면 된다. 

스마트폰도 PC와 비슷하다. ‘구글플레이’에 접속해 ‘넷플릭스’를 검색해 내려받는다. 이후 설치된 앱을 터치해 접속해 ‘시작하기’를 누른 후 PC와 마찬가지로 원하는 방법으로 회원가입을 진행한다. 

◇이용방법 및 주의사항

처음 넷플릭스를 이용하면 무엇을 봐야 할지 고민하게 된다. 이때 ‘지금 뜨는 콘텐츠’ 또는 ‘오늘 한국의 TOP10 시리즈’에서 선택하면 된다. 또 넷플릭스는 유튜브처럼 시청자의 시청기록을 통해 다양한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해준다. 최근엔 추천 콘텐츠를 즉시 재생하는 ‘콘텐츠 랜덤 재생’ 등 기능을 제공해 고민을 덜어주고 있다.

원하는 작품이 있다면 검색기능을 활용하면 된다. PC는 우측 상단, 스마트폰은 하단의 ‘돋보기 모양’을 눌러 콘텐츠명을 입력해 검색한다. 넷플릭스에서는 원하는 제목을 검색하면 해당 콘텐츠는 물론 유사한 콘텐츠도 찾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원하는 장르, 배우, 감독 등의 이름으로도 관련 콘텐츠를 찾을 수 있고 초성만 입력해도 된다. 예를 들어 ‘오징어 게임’을 보고 싶다면 ‘ㅇㅈㅇ ㄱㅇ’만 입력해도 해당 작품과 함께 유사한 다른 작품도 함께 추천해줘 선택의 폭을 넓혀준다. 

티빙과 마찬가지로 PC의 경우 가정 내 인터넷을 통해 접속을 하면 돼 데이터 요금이 발생하지 않지만 스마트폰의 경우 와이파이를 설정하지 않으면 데이터를 사용해 추가요금이 나올 수 있다. 만약 외출 시에도 시청하고 싶다면 다운로드 기능을 활용하면 된다. 오징어 게임을 집에서 보다가 인터넷 환경이 없는 곳에서도 보고싶다면 작품 소개 페이지에서 ‘저장’ 버튼을 누르면 된다.

배성호 기자 bsh@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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