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제16대 강원 횡성군지회장에 전성택 부회장 당선
대한노인회 제16대 강원 횡성군지회장에 전성택 부회장 당선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2.02.14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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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3파전서 최다표 당선... 농촌지도자 연합회장 등 활동

전성택 당선자  “경로당 회장과 소통, 현장의견 많이 들을 것”

2월 14일 실시된 제6대 강원 횡성군지회장 선거에서 전성택 부회장이 치열한 3파전 끝에 당선됐다.
2월 14일 실시된 제16대 강원 횡성군지회장 선거에서 전성택 부회장이 치열한 3파전 끝에 당선됐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수시로 경로당을 방문해 소통함으로써 회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문제점을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

2월 14일 개최된 대한노인회 제16대 강원 횡성군지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전성택 부회장은 이러한 포부를 밝혔다.

횡성군지회(지회장 전병수)는 현 지회장의 임기 만료(3월 31일)에 따라, 2월 7일까지 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3명의 후보가 등록했다고 밝혔다. 당선자를 예측할 수 없는 치열한 3파전이 전개됐으며, 14일 투표에서 기호 1번 전성택 전 부회장이 총 194표 중 최다인 78표(40.2%)를 얻어 지회장에 당선됐다. 2번 홍근표 후보는 42표(21.6%), 3번 이병곤 후보는 68표(35.1%)를 얻었으며, 무효표는 6표(3.1%)였다. 

전성택 당선자는 출마 동기에 대해 “대한노인회에서 경로당 회장을 거쳐 분회장 등을 맡으며 노인회의 활동과 중요성에 대해 잘 알게 되었다”며 “노인의 권익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을 것이라 생각해 출마했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를 준비하면서 횡성군의 9개 읍면을 방문해 경로당 회장님들의 애로사항을 많이 들을 수 있었다”며 “일선 회장님들과 소통하며 지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성택 당선자는 향후 4년간 지회를 이끌며 노인의 행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경로당 회장 및 분회장 선거와 관련 더욱 많은 노인들이 대한노인회와 인연을 맺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전 당선자는 “임기 중 경로당 회장 및 분회장 선거가 공명정대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 일부 경로당에서는 정식 공고 없이 총회에서 찬반 의견을 물어 경로당 회장을 뽑는다”며 “지회장 임기 중 각 경로당 회장 선거 및 분회장 선거가 정관에 준해 원칙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로당 회장 및 회원들과의 긴밀한 소통에도 노력하겠다는 다짐도 했다, 전성택 당선자는 “불통은 불만의 원인이다. 사무실에만 있지 않고 수시로 경로당을 방문해 소통하고 문제점을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946년 생인 전성택 당선자(76세)는 둔내초·중학교와 원주 대성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석문1리 새마을지도자, 석문1리 이장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위원, 둔내농협 이사, 농촌지도자 횡성군연합회장, 횡성군 노인체육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대통령 표창,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등을 받았다. 경로당 회장으로 대한노인회와 인연을 맺었으며 둔내면 분회장, 횡성군지회 부회장 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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