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제11대 대구 달서구지회장에 김해동 현 회장 재선
대한노인회 제11대 대구 달서구지회장에 김해동 현 회장 재선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2.03.0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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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후보로 당선… 태극기 달기 사업, 경로당 환경 개선 등 성과

김해동 지회장 “스마트경로당 사업이 잘 진행되도록 힘쓰겠다”

조철제
제11대 대구 달서구지회장에 당선된 김해동 지회장(왼쪽)이 조철제 선거관리위원장(오른쪽)에게서 당선증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대구 달서구지회 제11대 지회장에 김해동 현 지회장이 재선됐다. 

대구 달서구지회는 현 회장의 임기만료(3월 31일)에 따라 지회장 선거를 3월 17일 치르기로 하고 8일까지 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김해동 후보가 단독 등록함으로써 당선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김해동 지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2년이 넘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어려운 여건과 환경 속에서도 경로당 운영과 회원들의 복지증진 및 유대강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다 쏟아주신 회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새로 구성될 임원진의 폭넓은 지식을 활용하고, 직원들의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어느 지회보다도 앞서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동 지회장은 지난 임기 동안 경로당 태극기 달기 사업을 통해 노인들이 나라사랑하는 마음, 자식 사랑하는 마음, 이웃돕기 하는 마음을 고취했다. 또한 낙후된 경로당의 환경을 개선하고 새로운 경로당을 설립하는 등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사랑의 동전 모으기 저금통을 통해 불우이웃돕기에도 동참해 지역 어른으로서 모범을 보이며 젊은 세대에 귀감이 되고 있다. 

김 지회장은 이번 선거에 출마하며 ▶스마트경로당 구축 사업 ▶경로당 운영비 사용 범위 확대 ▶경로당 건강증진프로그램 확대 보급 ▶경로당 회장 봉사지도원 위촉 확대 등을 약속했다.

또한 경로당을 소(小)복지관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김해동 지회장은 “관내에는 구립 경로당, 사립 경로당 등 다양한 공간이 있다”며 “좋은 건물 공간을 제공하고 있음에도 그곳이 잘 활용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경로당을 작은 복지관처럼 운영한다면 노인복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회장은 “우리 지회 경로당들이 스마트 경로당으로 선정됐다”면서 “올 6월 관련 시설들이 완료되면 많은 회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다. 스마트경로당 사업에 많은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1945년생인 김해동 지회장(77세)은 성서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지냈다. 대한노인회에서는 신서경로당 회장, 달서구지회 이사를 역임했다.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새누리당 달서갑 선거대책위원회 실버위원장을 맡았으며 현재 달서구청 노인복지정책위원, 달서구지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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