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제13대 울산 동구지회장에 천두식 현 회장 3선
대한노인회 제13대 울산 동구지회장에 천두식 현 회장 3선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2.03.1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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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후보로 당선 확정… 노인회관 신축계획 확정 등 성과

천두식 지회장 “회원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울산 동구지회 제13대 회장에 당선된 천두식 회장(오른쪽)이 황봉준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 동구지회 제13대 회장에 당선된 천두식 회장(오른쪽)이 황봉준 선거관리위원장(왼쪽)으로부터 당선증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2만 2000여 동구 노인의 숙원사업인 노인회관 신축사업을 확정시키는 등 노인회 위상을 올린 결과라고 생각한다. 지지해 주신 대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대한노인회 제13대 울산 동구지회장 선거에서 당선, 3선의 반열에 오른 천두식 회장이 밝힌  당선 소감이다.  

울산 동구지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황봉준)는 현 지회장의 임기만료(3월 31일)에 따라 3월 18일 선거를 치르기로 하고 후보자 등록을 받은 결과, 천두식 지회장이 단독 등록함으로써 당선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대한노인회의 각급회장 선출 및 선거관리규정 제38조(당선인 결정) 제2항의 ‘후보자가 단독으로 등록되었을 때에는 후보등록 마감일에 단독등록 확정된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한다’는 규정에 따른 것이다.

천 회장은 “그동안 함께 노력해 준 임직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4년간 노인회관 완공은 물론,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인사를 전했다.

천두식 회장은 지난 8년간 노인일자리, 재능나눔, 자원봉사활동에 집중해 매년 630여명의 어르신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지회와 경로당에서 운영하는 40여개 노인교실 프로그램에 매년 11만여명이 참여했다. 

각종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부상으로 자동차 1대와 수년 동안 사업비를 받는 등의 성과를 거두며 노인회의 위상을 제고했다. 

특히, 최근에는 오랜 노력 끝에 울산광역시와 동구청으로부터 지역 어르신들의 숙원사업인 동구노인회관 신축 계획에 대한 확답을 받아 올해부터 본격 추진 중이다. 

천두식 회장은 “노인회관 신축은 지역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올해 안에 완벽한 설계를 거쳐 내년까지 경로당과 경로식당, 프로그램실 등을 갖춘 어르신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 주어진 임기 4년 동안 더욱 노력하여 우리 노인회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구민으로부터 더욱 신뢰와 존경을 받는 노인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천두식 지회장은 1937년생(85세)으로 울산농고를 졸업하였으며 방어진농협 이사 등을 역임했다. 대한노인회에서는 울산 동구지회 사무국장과 이사, 감사를 거쳐, 2014년부터 지회장을 맡고 있다. 국무총리 표창, 대통령 표창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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