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충남 공주시지회 어물리경로당, 산불 피해 울진군에 김치 기부
대한노인회 충남 공주시지회 어물리경로당, 산불 피해 울진군에 김치 기부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2.03.16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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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지회가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울진군청에 김장김치를 기부했다.
공주시지회가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울진군청에 김치를 기부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충남 공주시지회(지회장 박공규) 소속 정안면 어물리경로당(회장 김창식)은 3월 11일 경북 울진군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울진군청에 김치를 기부했다. 

경로당 회원들은 마을 공동작업으로 텃밭을 일궈 직접 재배한 배추로 부녀회원들과 함께 손수 재료를 준비해 김치 400kg(260만원 상당)을 담가 울진군청에 전달했다. 이는 임시 대피소에서 생활 중인 이재민과 현장 구호 인력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창식 회장은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김장김치를 담가 기부하게 되었다”며 “김장김치와 함께 든든하게 식사하시고 힘내서 화마의 상처를 극복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공규 지회장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온정의 손길을 펼쳐주신 어물리 경로당 회원들과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속히 복구되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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