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동맥류, 두통 등 증상 나타면 혈관 CT검사 받아야”
“뇌동맥류, 두통 등 증상 나타면 혈관 CT검사 받아야”
  • 배지영 기자
  • 승인 2022.03.21 13:26
  • 호수 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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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과 교수

-뇌동맥류의 형태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뇌동맥류는 주머니 모양의 ‘낭형’, 양쪽으로 퍼지는 모양의 ‘방추상’, 기존 혈관에서 분리되는 ‘박리성’ 등으로 나뉜다. 또한 크기에 따라 혈관 지름이 10mm 미만이면 ‘소동맥류’, 10~24mm 사이면 ‘대동맥류’, 25mm 이상이면 ‘거대 동맥류’로 분류할 수 있다. 이는 모양, 크기, 위치에 따라 파열 위험과 예후가 다르기 때문에 다른 치료법을 적용해야 한다.”

-두통 등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혈관 조영 CT, 혈관 MRI 등을 통해 일차적으로 검사를 시행하고, 검사를 통해 뇌동맥류 의심 소견이 발견되면 손목이나 허벅지 부위의 혈관을 통해 뇌혈관 조영술을 시행해 정확한 동맥류의 모양, 위치, 크기를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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