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경제=최주연 기자] 특허청이 애경산업을 임직원 발명에 지원과 보상을 모범적으로 실시한 기업으로 인정했다. 29일 애경산업은 특허청에 의해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으로 인증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9년 첫 인증 후 2회 연속 인증이다. 애경산업은 지난 10년간 특허 출원 234건∙등록 116건, 디자인 출원 158건∙등록 126건, 상표 출원 1141건∙등록 871건 등의 권리를 확보했다.

애경산업은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에 대한 출원 및 등록 등 각 부문별로 직무발명보상금을 지급하며 적극적인 발명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또한 신기술 개발 및 지식 공유를 위한 학술대회 개최, 신입 연구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내부 R&D 대학 운영, 발명에 대한 수시 상담 등을 통해 지식재산화 활성에 노력하고 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직무발명제도를 통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연구개발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며 “이러한 보상 프로그램 확대는 독자기술 연구를 강화하고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으로 인증된 기업은 2년 동안 정부지원사업 참여 시 우대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출원 시 우선 심사와 등록료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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