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건강한 베이커리’ 론칭…영양↑‧당과 칼로리↓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CJ프레시웨이는 1일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발맞춰 식물성 재료, 우리 쌀과 밀로 만든 ‘더 건강한 베이커리’ 상품 라인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헬시플레저’는 ‘지속가능한 건강관리’를 추구하는 삶을 가리킨다.
‘더 건강한 베이커리’의 첫 출시 상품은 비건 베이커리 9종과 고단백 쿠키 2종이다. 비건 베이커리 브랜드 ‘널담’과 협력해 만든 이 상품은 버터와 계란, 우유 등 동물성 재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디저트 위주로 구성해 비건 음식을 가볍고 즐겁게 맛볼 수 있도록 했다.
또 맛과 건강을 모두 살리기 위해 설탕 대신 알룰로스를 사용해 당과 칼로리를 낮춘 것은 물론, 통밀, 병아리콩 등을 활용해 부드러운 식감은 살리되 단백질, 식이섬유 함유량은 높였다.
파이, 마카롱, 마들렌 등 다양한 종류로 선보인다. 비건 파이는 마쉬멜로우 대신 고소하고 담백한 병아리콩 크림이 들어간 100% 식물성 식품이며, 비건 마카롱은 아몬드 가루와 버터 대신 코코넛 오일을 사용하여 만들었다. 마들렌역시 버터를 사용하지 않고 병아리콩을 베이스로 만들어 풍미와 영양을 고루 갖췄다.
CJ프레시웨이는 국내 비건 인구가 250만명에 달하고 주 1회 채식의 날을 지정하는 학교나 기업의 증가에 주목했다. 비건 베이커리 상품을 학교, 오피스 등 단체 급식장에 공급해 최종 소비자들이 손쉽게 비건 식품을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상반기 내에 우리밀과 쌀을 주재료로 한 카스텔라, 케이크, 머핀 등을 상품 라인에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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