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코스맥스와 맞춤형 화장품 브랜드 공동 론칭
CJ온스타일, 코스맥스와 맞춤형 화장품 브랜드 공동 론칭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2.04.04 2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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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셀프 문진만으로도 간편하게 ‘마이샴푸’ 완성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CJ온스타일이 맞춤형·소량 생산 중심의 트렌드 변화에 따라 개인의 두피, 모발 상태에 맞춘 샴푸 제품을 선보인다. CJ온스타일은 코스맥스와 함께 맞춤형 화장품 브랜드 ‘웨이크미’를 4일 공동 론칭했다고 밝혔다. 브랜드 론칭과 함께 웨이크미의 첫 번째 제품으로 개인별 라이프스타일과 헤어 컨디션에 최적화된 신개념 테일러드 샴푸 ‘마이샴푸’를 공개했다.

CJ온스타일의 맞춤형 화장품 브랜드 ‘웨이크미’의 첫 제품 ‘마이샴푸’.(사진=CJ온스타일)
CJ온스타일의 맞춤형 화장품 브랜드 ‘웨이크미’의 첫 제품 ‘마이샴푸’.(사진=CJ온스타일)

웨이크미는 CJ온스타일의 상품기획·마케팅 노하우와 세계 최대 규모의 화장품 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의 R&D, 생산 기술력을 접목해 공동 개발한 브랜드다. ‘나만의 아름다움을 깨운다’는 의미를 이름에 담아 개인이 지닌 고유의 아름다움을 실현하도록 돕겠다는 브랜드 철학을 표현했다.

웨이크미는 1:1 온라인 문진, 레시피 도출, 즉시 조제 등의 ‘디지털 테일러드 뷰티’ 시스템을 거쳐 개개인의 피부·헤어의 특성과 취향에 딱 맞는 맞춤형 화장품을 제안한다. 첫 제품인 샴푸를 시작으로 향후 스킨케어 등 서비스 카테고리를 확장할 계획이다.

마이샴푸는 셀프 문진으로 자신의 두피, 모발 상태를 진단하고 원하는 기능과 향, 효과를 선택해 커스터마이징되는 상품이다. CJ온스타일 앱, 웹페이지의 ‘나만의 헤어케어 제품 만들기’를 통해 응답한 내용을 토대로 최대 14,494개의 타입 중 최적의 샴푸 포뮬러가 조합돼 맞춤형 샴푸가 제작된다.

문진 결과는 생산 로직에 따라 생성된 ‘레시피 넘버’라는 7자리 숫자로 상징화돼 제품 패키지에 각인된다. 상품과 함께 동봉된 레시피 넘버 설명서를 통해 원료 정보 등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 레시피 넘버를 활용해 동일 제품을 간편하게 재주문할 수도 있다.

CJ온스타일과 코스맥스는 맞춤형 화장품 성장세에 따라 지난해 10월 맞춤형 화장품에 관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식품의약안전처가 발간한 ‘맞춤형 화장품 세계 시장 동향 조사·분석 자료집’에 따르면 맞춤형 화장품 시장은 IT기술 결합 가속화, 초개인화 화장품 등의 영향으로 급속하게 커지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5년 40억 5000만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웨이크미의 론칭을 기념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온라인 진단하기에 참여 후 레시피 넘버를 인증한 고객 3명을 추첨해 ‘다이슨 에어랩 볼륨앤쉐이프’를 증정한다. 또 4일부터 17일까지 2주 동안 15% 할인 쿠폰을, 4월 말일까지 한달 동안 구매 후기를 작성한 고객 50명에게 총 110만 원 상당의 적립금을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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