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플랫폼 역량 강화 ‘무인창고’ 관제 서비스 오픈
KT, 플랫폼 역량 강화 ‘무인창고’ 관제 서비스 오픈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2.04.0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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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신드롬과 협력 ‘미니창고 다락’ 을지로점 최초 적용
사진=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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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자체 보유 기술 오픈 ‘IoT 메이커스’ 활용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KT가 플랫폼 역량을 살린 ‘무인창고’ 관제 서비스를 오픈했다. KT는 공유창고 서비스 ‘미니창고 다락’(이하 다락)을 운영하는 세컨신드롬과 무인창고 관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다락은 도심형 공유창고이자 셀프-스토리지(Self-Storage) 서비스로 고객들이 원하는 기간 동안 필요한 규모의 공간을 임대해서 쓰는 서비스다. KT는 다락은 공간 제약이 큰 1인가구나 취미/계절용품을 안전하게 보관하고자 하는 고객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T와 세컨신드롬은 이날부터 신규 운영되는 다락 을지로지점에 무인창고 관제 서비스를 최초로 적용한다. 무인창고 운영자는 원격에서 해당 공간을 관리할 수 있으며, 창고 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상황에 대해 빠르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KT는 무인창고 관제 서비스에 자체 보유한 기술인 오픈 IoT 메이커스를 활용했다. 오픈 IoT 메이커스는 다양한 기기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세컨신드롬은 각 지점별 관제 서비스를 운영하는 동시에 전국 지점을 통합으로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KT는 공간 플랫폼 역량과 보안 플랫폼 역량을 결합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간 플랫폼에는 쾌적한 환경을 위한 온습도 센서, 공기질 관리를 위한 공조 제어, 출입 관리를 위한 도어락 제어가 포함돼 있다. 이외에도 보안 플랫폼에는 출입통제 및 인증, 방범센서, CCTV 등으로 구성돼 있어 고객이 무인창고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KT 김영식 상무(DX플랫폼사업본부장)는 “KT는 플랫폼 사업자로 공간, 환경, 보안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며 “이번 무인창고 관제 서비스를 시작으로 통합 플랫폼 서비스를 지속 준비해 적용 범위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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