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SC제일은행과 협업 “고객 확대‧편의 향상 기대”
현대카드, SC제일은행과 협업 “고객 확대‧편의 향상 기대”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2.04.0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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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각종 제휴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등 협력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현대카드와 SC제일은행이 양사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 확대와 편의 향상 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 현대카드는 SC제일은행과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현대카드 본사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각종 제휴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업종의 경계를 뛰어넘는 비즈니스 융합과 양사의 장점을 살리는 다각적 협업을 할 계획이다.

현대카드는 SC제일은행과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현대카드 본사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각종 제휴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사진제공=현대카드)
현대카드는 SC제일은행과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현대카드 본사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각종 제휴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사진제공=현대카드)

이날 체결식에서 양사는 △제휴 상품 및 금융 서비스 공동 개발 △프리미엄 마케팅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협업 등을 주축으로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장호준 SC제일은행 소매금융그룹장(부행장)과 김덕환 현대카드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의 핵심은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의 협업을 통한 ‘고객 편의’로 집약된다. 양사는 단순한 고객 유치 채널 협력 수준에 머무는 대부분의 신용카드사-은행 제휴 모델에서 벗어나 각자가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와 차별화된 비즈니스 경험을 폭넓게 교류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채로운 협업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제휴 상품의 간편한 신청에서부터, 양사 채널에서 제휴상품 정보를 자유롭게 조회하고, 다양한 금융 상품의 교차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서비스와 혜택, 차별화된 금융상품을 적극 개발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편의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또 프리미엄 상품 및 서비스에 독보적으로 강점이 있는 두 회사의 장점을 살려 특별한 혜택을 담은 프리미엄 상품과 서비스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SC제일은행은 약 60개 국가를 아우르는 글로벌 네트워크와 세계 수준의 해외 전문가를 보유한 글로벌 은행이라는 특성을 적극 활용해 특별하고 차별화한 프라이어리티(Priority) 고객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카드는 국내 최초 VVIP카드인 the black 출시 이후 칼라 정체성 기반의 the Purple, the Red, the Green, the Pink 등을 차례로 선보이며 대한민국 프리미엄 카드 시장을 이끌어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의 첫 결과물로 현대카드의 차별화된 혜택과 SC제일은행의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함께 탑재한 제휴 카드를 하반기 중 출시한다. 아울러 양사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수신, 여신, 투자상품 등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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