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경 대한노인회 제18대 경북연합회장 취임식 개최
양재경 대한노인회 제18대 경북연합회장 취임식 개최
  • 배성호 기자
  • 승인 2022.04.1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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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2일 열린 제18대 경북연합회장 취임식에서 양재경 연합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김호일 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전국 연합회장, 경북 시군지회장 등 참석 성황

양재경 회장 “노인회 발전 위해 남은 열정 모두 쏟아 붓겠다”

[백세시대=배성호 기자] “제17대에 이어 다시 한번 중책을 맡겨준 대의원들의 고귀한 뜻을 높이 평가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지난 4년간 일궈낸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4년을 이끌어가겠습니다.”

양재경 대한노인회 제18대 경북연합회장 취임식이 4월 12일 경북 김천시 한국효문화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김일곤 김천시부시장이 참석했으며, 대한노인회에서는 김호일 중앙회장을 비롯해 고광선 서울연합회장, 문우택 부산연합회장, 이장기 대구연합회장, 박용렬 인천연합회장, 이철연 대전연합회장, 박승열 울산연합회장, 이종한 경기연합회장, 이건실 강원연합회장, 이명식 충북연합회장, 전대규 충남연합회장, 김두봉 전북연합회장, 신희범 경남연합회장, 황보 기 포항시지회장 등 경북 지역 시군지회장, 이현숙 서울연합회 정책위원장(백세시대 발행인) 등이 참석했다. 안천웅 한국나눔연맹 사무총장과 남원양씨종친회 양석승 전국회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김호일 중앙회장, 이철우 도지사, 임종식 교육감, 김일곤 김천시부시장, 전국 연합회장 등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호일 중앙회장, 이철우 도지사, 임종식 교육감, 김일곤 김천시부시장, 전국 연합회장 등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취임식은 가수 현미, 송대관 등 유명가수 및 댄스팀을 초청해 위로공연 펼치는 등 축제의 장으로 성대하게 치러졌다. 행사 장소는 한국나눔연맹이 후원했고 경비 일체는 양재경 회장이 전부 부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8년 제17대 회장에 당선되면서 경북연합회를 이끌어온 양재경 회장은 경북도가 선진적인 경로당행복도우미를 도입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등 노인회 위상 제고와 노인회 결속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2월 치러진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고, ▷경북연합회 독립건물 신축·이전 ▷더 나은 삶을 위한 노인 복지향상과 권익신장 ▷시도연합회장단 협의회를 통한 중앙회와 시·군 지회 간 소통 확대 등의 공약을 내세워 대의원들의 높은 지지를 받아 재선에 성공했다.

양재경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고 마음마저 위축된 상황을 다소나마 해소하면서 대한노인회가 화합할 기회를 갖고자 행사를 마련했다. 귀한 시간을 할애해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노인회 발전에 마지막 남은 열정을 모두 쏟아 제시한 공약을 완수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와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오른쪽)이 취임식 축사를 하고 있다.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먼저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은 “양재경 제18대 경북연합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두 번째 임기도 성공적으로 수행하시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양재경 회장님께서 '100세시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잘 이끌어주실 것이라 믿는다”면서 “경상북도가 어르신을 잘 모신다는 그런 얘기가 나오도록 도지사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두봉 전북연합회장은 “양 회장님은 노인지도자로서 갖춰야 할 모든 덕목을 갖추시고, 연합회와 중앙회, 시도연합회장협의회에 500만원씩 쾌척한 분”이라면서 “앞으로도 노인회 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기대하며 재임을 축하드린다”라고 말했다. 

고광선 서울연합회장도 “젊은 시절에는 도의원으로서 도정을 이끌며 광동직물을 창업해 우리나라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했고, 노년에는 경북지역 노인복지 발전에 헌신하신 대한민국의 자산”이라면서 “경북연합회의 발전과 양 회장님의 건승을 기원드린다”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양재경 경북연합회장은 영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화학섬유산업 발전에 이바지했다. 제4·7대 경북도의원을 지냈으며 청도로타리클럽 회장, 평화대사 경북도협의회 회장, 경북도 의정동우회 회장 등 다양한 봉사로 지역발전에 헌신했고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 경상북도의회 의장상 등을 받았다.

대한노인회 청도군지회 부회장을 거쳐 17‧18대 경북연합회장에 당선됐고 올 2월에는 중앙회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또 현재 대한노인회 시도연합회장협의회 부회장, 경북도의정회 고문, 경북행복재단 이사, 성균관 유도회 총본부 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3월 30일 대한노인회 정기총회에서 감사로 선출된 이재복 성주군지회장에게 선임장을 전달하고, 윤필순 청송군지회 사무국장 등 장기근속 직원의 공로를 축하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경북 시군지회장들이 양재경 연합회장 취임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 시군지회장들이 양재경 연합회장 취임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재경 회장이 중앙회, 연합회, 시도연합회장협의회에 500만원씩 기부한 것을 기념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
양재경 회장이 중앙회, 연합회, 시도연합회장협의회에 500만원씩 기부한 것을 기념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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