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테라 스푸너’ 품귀현상…다양화 예고
하이트진로, ‘테라 스푸너’ 품귀현상…다양화 예고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2.04.1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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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스푸너 선보이고 온라인 판매도 검토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하이트진로의 병따개 굿즈가 소장욕구를 자극하며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청정라거-테라에 최적화된 병따개 ‘스푸너’를 다양화하고, 여러 채널을 통해 판매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스푸너는 지난 2월 유흥시장의 분위기를 전환하고 소비자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고자 출시됐다.

하이트진로가 청정라거-테라에 최적화된 병따개 ‘스푸너’를 다양화하고, 여러 채널을 통해 판매에 나선다.(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청정라거-테라에 최적화된 병따개 ‘스푸너’를 다양화하고, 여러 채널을 통해 판매에 나선다.(사진제공=하이트진로)

이를 위해 전국 주요 상권 내 음식점 등 업소를 위주로 스푸너를 배포하고 ‘두껍상회 부산점’에서 판매 중이다. 배포와 함께 입소문을 탄 스푸너 인기에, 분실방지를 위한 업주들의 자발적 관리 강화도 이루어질 정도로 유흥상권 내 수요가 급증했다. 현재 초도물량이 동났으며 두껍상회에서도 판매가 일시 중단되는 등 품귀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폭발적인 반응에 스푸너를 활용한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스푸너의 소재와 형태에 변화를 준 맞춤형 스푸너를 제작, 출시하고 유명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도 기획 중이다. 또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스푸너를 만나볼 수 있도록 두껍상회를 비롯해 온라인 판매도 검토 중이다.

디지털 광고 인기에 힘입어 TV광고로도 방영 중이다. 상품이 아닌 판촉물을 광고로 제작하거나 디지털광고를 추후 TV광고로 전환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출시와 함께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된 디지털광고는 현재 조회수 1,000만회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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