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내년 3월까지 고문헌 전시
국립중앙도서관, 내년 3월까지 고문헌 전시
  • 배성호 기자
  • 승인 2022.04.18 14:11
  • 호수 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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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율천지합부’ 등 22명 기증 자료와 사연 소개 

국립중앙도서관은 지난해 기증받은 고문헌을 소개하는 전시 ‘기증, 작은 한걸음부터’를 내년 3월 31일까지 본관 5층 고문헌실에서 연다고 밝혔다.

전시는 ‘이 책은 단단히 간수하여라’는 글이 적힌 ‘두율천지합부’(杜律天地合部․사진) 등 22명이 도서관에 기증한 자료 중 대표 문헌과 기증 사연을 소개한다. 기증자 류기민 씨는 “고문헌이 사료로 활용되는 것이 조상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전했다. 전시와 연계해 4월 25일에는 작년 기증자를 초청해 명패 제막식을 한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전시를 통해 고문헌 기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21일부터 ‘미디어 활용·창작 교육’도 진행한다. 교육은 크게 디지털 정보 활용과 1인미디어 아카데미로 나뉜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국립장애인도서관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도서 추천 서비스를 누리집에서 시작했다. 장애 유형과 정도, 관심사에 따라 장애인 이용자가 선호할 만한 책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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