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빅데이터 활용 '현장별 위험요소 예측' 안전관리
롯데건설, 빅데이터 활용 '현장별 위험요소 예측' 안전관리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2.04.1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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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의 다양한 요소에 가중치 부여…통합관리지표 구축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롯데건설이 현장별 위험도 비교가 가능한 관리지표를 구축해 더 효과적인 안전관리를 실현한다. 롯데건설은 건설업계 최초로 안전 통합관리지표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롯데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안전 통합관리지표를 개발했다.(사진제공=롯데건설)
롯데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안전 통합관리지표를 개발했다.(사진제공=롯데건설)

이번 통합관리지표 구축은 기존 안전사고 예방대책이 다양한 현장의 잠재적 리스크를 예측할 수 없다는 점에서부터 시작됐다. 과거 발생한 재해 사례를 기반으로 예방대책을 세웠기 때문이다. 또 타 현장과도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없었다. 이에 따라 롯데건설은 현장의 다양한 요소에 가중치를 부여해 현장별 위험도 비교가 가능한 표준화된 관리지표를 구축했다.

롯데건설은 안전 통합관리지표를 통해 재해 리스크가 높은 현장에 안전관리자를 추가 배치하고 안전시설물 및 보호 장구 등을 추가로 지원한다. 또한 해당 현장에는 효율적인 안전보건 관리를 위해 수시로 특별점검도 실시한다.

전사적으로는 통합관리지표를 활용해 인력 채용 및 기술 개발 등 투자 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안전보건경영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수집된 빅데이터를 전 현장에 공유함으로써 유사 현장의 재해 리스크를 사전에 예측하는 주요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올해부터 안전 통합관리지표를 개발하여 전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며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혁신적인 안전관리 기법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 현장의 재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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