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제주연합회(회장 강인종)는 4월 22일 세화공원을 시작으로 경로당 인근 공원에서 즐길수 있는 노인여가프로그램 ‘어르신 건강증진을 위한 곱을락(樂)’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곱을락 프로그램은 야외공간에서 운영하며 어르신의 신체 및 사회활동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건강증진과 함께 고독감을 해소시키고자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다.
4월부터 10월까지 세화공원 등 4개소의 경로당 인근 소공원에서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과 공원을 찾는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4월 22일 세화공원에서 첫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10월까지 표선리소공원, 새서귀소공원, 회수소공원에서 월 2회 운영해 모두 31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신나는 건강체조’, ‘태극기바람 개비만들기’, ‘색소폰공연’, ‘뇌인지실버컵타’, ‘제주아리랑한마당 공연’, ‘제주어 연극공연’, ‘전통놀이’ 등으로 다양하게 마련됐다.
강인종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오랫동안 경로당 운영이 중단됨에 따라 프로그램 운영을 하지 못하는 등 어르신들이 불편한 점이 많았으나, 이번에 야외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어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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