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층 재취업 전략 6계명
중장년층 재취업 전략 6계명
  • 이미정 기자
  • 승인 2009.04.06 14:50
  • 호수 16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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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인사 포털사이트 인크루트
경제 불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구직 전선에 나서는 중장년층이 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기업들이 고령자보다 젊은 인력을 선호하면서 중장년층 구직자들을 위한 일자리가 마땅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 취업인사 전문 포털 인크루트의 취업 컨설턴트들이 제시하는 중장년층을 위한 재취업 전략 6가지를 소개한다.

1. 심리적 안정을 유지하라=실업기간이 길어질수록 의기소침해 질 수 있다. 심리적으로 안정돼야 합리적인 판단과 체계적인 준비가 가능하다. 여기에 자신감과 열정을 더해야 한다. 경력자는 자신의 경력 사항을 토대로 자신감을 갖고, 재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직접 두드려 보는 것도 좋은 방법.

2. 전직지원 프로그램(아웃플레이스먼트)를 활용하라=현재 몸담은 회사를 비자발적으로 떠나야 한다면, ‘아웃플레이스먼트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좋다. 아웃플레이스먼트 프로그램이란 직장을 떠나야 할 때 현 회사에서 다른 직장을 구하도록 도와주는 전직지원 프로그램을 말한다.

3. 취업지원기관 도움을 받아라 =아웃플레이스먼트 제도를 활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지역마다 마련된 노동부 고용지원센터를 이용해 다양한 취업정보와 함께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고령자취업알선센터, 대한노인회 각 지역 취업지원센터도 고령자 취업을 알선하고 있다.

4.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라=주변에 자신이 직장을 구하고 있다는 사실을 많이 알리고 도움을 구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인맥을 잘 활용하면 남들보다 한발 앞서 채용 정보를 확보할 뿐만 아니라 채용의 결정권을 가진 담당자를 사전에 접촉해 취업 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도 있다.

5. 재취업 교육을 받아라=재취업을 위한 교육을 받는 사람도 적지 않다. 전문적인 교육으로 자신의 가치를 높여 취업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것. 하지만 유망하고 취업이 잘되는 분야라고 해서 무작정 교육을 받는 것은 곤란하다. 정부 기관은 물론 각 대학의 평생 교육원, 직업전문학교 등에서 다양한 재취업 교육을 하고 있다.

6. 정보력과 체력은 기본=경력자 채용은 소규모로 수시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남들보다 한 걸음 앞서 채용 정보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인터넷을 통한 채용이 일반화되고 있어 인터넷에 능숙할수록 온라인 구직 활동과 채용 정보 습득에 유리하다. 평소 인터넷 환경에 친숙해질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이미정 기자 mjlee@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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